~2006.07.30/日(날 일)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표정 하게 보기. 몇주째 시간이 없어서 미뤄온 안경을 맞췄어요!. 원래 쓰던 안경을 못쓰게 되어서, 군대 있을때 쓰던 튼튼한?? 안경을 다시 꺼내 쓴게 어느새 몇달째 인지. 일찍 퇴근한 김에 구입한 것이 안경! 뭐 내일 찾으러 오라고 하긴 했지만. 응,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안경테를 고르기 위해 친절한 안경사?(맞나요?) 언니의 도움으로 이것 저것 고르며 써보고 어울리나 확인하려던 찰나. 음.. 안보이네요.(당근 안경테에 붙은 알은 플라스틱이니까요!) 훗 그래서 거울 가까이 얼굴을 밀착하고 아주 가까이 얼굴을 보았지요. 평소에 거울을 잘 안보니까.. 보긴 봐도 멀찌감치서 대충 보니까 몰랐는데, 역시 얼굴이 굳어 있더군요. 턱 밑에 수염이 꺼칠하게 나있는것도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머리는 어중간해서 앞으로 내려오고... 음력 새해 - 올해의 목표 재다짐! 맘을 달래고자 엄청난 내용의 글을 쓰고 있었는데 바보같은 노트북 터치패드 때문에 글이 다 날아갔다. 아아- 내 가장 열받는 일중에 하나가 글을 쓰고 그 글이 한순간 사라지는 일. 정말 컴퓨터를 부셔버리고 싶다. 췟. 오케이, 터치패드를 명함으로 막아버렸다. ^^V 사실 할려고 했던 말은 1월도 다 가버린 상황이지만, 올해 목표에 대한 재다짐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지겠는데..... 올해 내 목표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업무적인 입장에서 상당부분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이 필요합니다. 내게 업무가 넘어올 당시 존재 하지 않던 문제들에 대한 트러블슈팅이 필요합니다. 젠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지요. 내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넌 말빨로 다 해결하잖냐"라는 어이없.. 파란만장 일주일. 응. 그래. 월요일 출근했다. 오늘 잠시 아침에 퇴근하고 일어나자 마자 다시 출근. 그리고 또.. 언제 퇴근할까? 물론 매주 이런식은 아니다. 이번주는 초특급 그레이트 비지 모드다. 그제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꽤나 당황스런 하루를 보냈으나 다행히 ----------------------- -----------------------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방어막이라는 문자로 인한것인지 ^^ 괜찮았다. ㅋㅋ 그나저나 이번주 세상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신문이고 뉴스고 볼시간과 여건이 .. 쿨럭 .. 젠장 웬지 엿먹은것 같은 느낌이다. 조망간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 덩어리가 덮칠것 같다. 불길해. 몸이 나른한데 잠이 안온다. 깨어 있는 사람. 나름 포함한 두사람. 아직 미쳐버리기엔 이르다. 버텨. 10시부터 시간당 오천원. 물론! 야근중이다. 나혼자만 그렇다. 뭐, 내가 잘 못해서 야근하는건 절대 아니다 +.+ 일단, 연동작업일정이 12시 이후에 잡혀 있기때문에 그렇다.^^; 아까부터 계속 설정이 안되는게 있어서 머리 쥐어 뜯으며 스트레스 받고 있다. 결국 시간이 없는 관계루다가 내일 아침에 다시 해야하겠지만, (시스템 어드민의 도움을 받아서..쿨럭... ㅡ.ㅜ) 하여튼 오늘 새벽까지 뭔가 작업을 할려했거늘. 젠장. 라디오에서, 오늘이 가장 짜증나는 날이라 한다. 이런저런거..(연말, 연초 이것저것 해서 나갈돈이 많은 ...그런 이유로 인하여...ㅋㅋ) 로 인하여 오늘이 가장 짜증나는 날이 될것이라 했단다. 근데 그런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루종일 정말 짜증만 나고 있는거다. 우우우-* 벌써 10시 40분. 이제 슬슬.. through the heart. 잠에서 깼다. 그리고 나서 마음이 너무나 편해서 그냥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게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는 많은 시간 두려웠다. 스스로 강압적으로 절제하고 자제하고 눈은 항상 책을 향하고 귀는 이어폰으로 막고 사람(나와 상관없는)과 단절하며 내 길만을 쭉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break. 오랜동안 막혔던, 답답했던 한쪽 마음이 뚫린것 같다. 편안하다. 또 다시 한주를 시작하며. 벌써 2006년 1월하고도 중순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15일. 참 시간 빠르다. 지난주는 참 전쟁같은 일주일을 맞이 한것 같다. 사실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내가 이제 맡기 시작한 업무에서 아무도 모르는, 그러나 실행되어야 하는 일들에 대한 전화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개발이 끝난 시점부터는 산출물 관리와 운영에 대한 문서들 그리고 테스트 실행중에 나타는 문제점들에 대한 협의와 회의들... 이런것들로 좀 스트레스가 쌓여가고는 있다. 그러나 그리 심심하지는 않아 괜찮긴 하다 ... 아하 ㅎㅎㅎ (그래 그런일들로 스트레스는 받지만 심심하지는 않다 +.+) 담주에도 밤새야 하는 일들이 많은가 보다. 그러나 나는 밤새야 하는 업무들이 지금은 좋다. 깨어 있는게 좋고, 깨어 있는동안 암 생각없이.. 문제가 생긴것 같다. 이런 문제가 생겼다. 가장 큰 문제점중에 하나. 출퇴근하면서 책을 읽으면 한 페이지를 한시간 내내 읽고 있다. 그리고 뭘 읽었는지 기억 못한다. 문제점 둘. 음악을 들으며 일에 집중을 하면 음악소리만 들린다. 문제점 셋. 계속 뭔가 머리속에 파고든다. 근데 뭐가 머리속에 차 있는지 모르겠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 음악소리가 안들려야 하고 일에 집중하면 역시 음악소리가 안들려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난 머리가 텅 비어 있어야 하는데 계속 딴 생각이 나서 집중이 안된다. 그리고 문제는 왜 이런지 알수가 없다. 이번주 내내 바쁠텐데, 큰일났다.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