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이스코리아2 - 유다은의 짝사랑! 보이지 않는다면! http://youtu.be/CgQq5JtDf7U 보이스코리아2, 유다은의 짝사랑!반해버렸어! 플래시 몹, 코페하겐 필의 아름다운 연주. Flash mob in the Copenhagen Metro. Copenhagen Phil playing Peer Gynt. 나는 이걸 2분 17초, 마음의 안정으로 명명했다.사람들의 웃는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처음 들었을땐, 울컥할뻔했다 :-) Superboy and the Invisible Girl - Next to Normal Enjoy. Moving Too Fast - The Last Five Years Moving too fast. 뮤지컬 Last 5 Years에 나오는 곡이란다. 아직 보지 못했는데, 전에 음악창고 박칼린&Musical 편에 마이클리에의해 불려졌었다. 너무 좋은거지~ 유튜브에 뒤져보니 외국배우들이 부른것들 뿐이라. 나중에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 Ravit, 두근거림 두근거림... [시]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겨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시집, "당신은 누구십니까" 중에서.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전남 강진 여행중에 ..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다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시] 이동진, 마음 인천, 서구 가좌동의 공원. 새벽녘에.. 가슴에 늘 파도 치는 사람이고 싶다. 작은 말로 사랑한다 해도 처얼썩 밀려오는 웅장한 파도 소리처럼 느끼면 좋겠다. 작은 손으로 살짝 잡아도 심벌즈가 쨍 하고 울리듯 뜨겁게 그 손을 잡으면 좋겠다. 먼 길을 함께 걷지 않아도 수평선에 올라 선 범선의 돛대처럼 고향 같은 마음이면 좋겠다. 나는 가슴이 늘 그렇게 감동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이동진, 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