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0/日(날 일) (6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일 밤. 음. 대충 상황을 보니 잠자긴 힘들것 같다. 쿨럭. 생각보다 분석해야할 문서가 많다. 근데 그냥 졸리면 자야지 뭐. 갑자기 무지 심심해 지는군. 혜원이 돐쯤하여. 자정이 지났으므로. 어제. 어제는 나와는 꽤 오랜 인연을 가진 형님의 딸인 혜원이 첫돐. 가까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못보는 형님이라 즐겁게 비디오 촬영 기사 ^^ 역할좀 할겸, 축하도 할겸해서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해서 즐겁게 갔다. 이 형님의 와이프도 나와는 꽤나 친한 사이라 뭔 일이 있을때마다 가긴 한다. 워낙 스스럼 없어서 결혼할때도 얘기엄마 출산때도 갔었고, 그땐 몰랐는데 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기 이렇게 셋이 서있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뭔가 부럽다는 강한 압력? 이 들어오네. 어라~ 설상가상으로 형님 아버님을 뵈니, "결혼해야지" 하는 얘기도 하시네. 훗. 형도 "이제 나이가..." 하면서.. 또..그러네. 췟; 오랜동안 누군가를 만나다거나 결혼하거나 하는 마음을 닫고 .. 새해맞이 친구들과 수덕사 옆에 있는 덕산온천에 가다. 물론 딴 놈들은 다 술을 마신관계로인하여 내가 운전하다. 왜 나는 술을 안 마셨냐면, 공식적으로 새해를 술과 함께 맞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시기가 안 좋아서 술 마실 타임을 놓쳤다. ㅡ.ㅜ 뭐 하여튼 밤 12시쯤 인천을 출발해서 슬슬 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꼭 서해대교 휴게소인 행담도에 꼭 들린다. 깨끗하고 좋다 +.+ 특히나 1월 1일의 행담도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ㅡ.ㅡ;; 이런! 새벽 5시부터 온천탕이 개방한다네. 젠장, 차에서 약 1시간 반쯤 자다가 일어나서 들어갔다. +.+ 오오, 오랜만에 따땃한 물에 몸을 담그니 이건 뭐.. 뭐라 표현할수 없는 시원함이 감싸는걸. 뭐 대충 이렇게 맞은 새해 첫날 일요일. 졸려서 아침부터 자고 일어나니 저녁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6년. 올 한해는 모두모두 재미있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위대함을 위하여! Good to Great! "GOOD"을 넘어 "GREAT"함을 향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당개 3년이면. 냐하핫 +.+' 부모님께 선물하기. 아버지와 어머니의 목도리. 어울리실 만한 가볍고 따뜻한 목도리. 내가 오늘 살려고 했던 목도리의 모토였다. 다행히 오늘은 무척이나 빨리 끝나고(내일은 야간작업이 예정되어있다...ㅡ.ㅜ) 그래서 지하상가를 한바퀴나 돌면서..샀는데 우우, 다행히 마이 마더가 엄청 좋아하신다. 요 몇일동안 목도리를 사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목도리를 사다드리니 정말 좋아하시네. 오오, 오랜만에 내가 아들이였구나 하는 생각을 함해봤다. +.+ 보통 선물 받는것도 좋지만, 선물하고 나서 무척 좋아하는 상대방의 반응을 보는게 기분좋은일인것은 분명하다. 으헤헤~* 올 한해 잠시 뒤돌아보자. 27일이 되었네! 피곤한관계로 잠시 생각난 김에 몇자 적는데 2005년은 내가 무얼했던고. 2004년 말부터 직종변경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2005년도 초에도 계속 그랬고. 그리고 프리랜서(?)로 근근히 살아오면서 계속 공부 공부 프로젝트 공부 공부... 이렇게 1년이 흘렀다. 맞다. 이렇게 그냥 1년이 흘렀다. 지금은 조촐한 회사에서 하고 싶은일 하면서 지내고 있다. 여기다 꽂아보자. 핀 포인트.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제작년에 모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처절하게 느꼈던 "내가 하고 싶은일"을 찾기 위해 그만두고 언 1년여동안 미친듯이 책들여다보고 컴퓨터앞에서 보낸시간이 후회 스럽지 않도록 계속 다둑거리고 있었고. 아직도 그렇다. 많이 돌아왔다. 생각보다 훨씬 많이. 아직도.. 문득, 이메일로! 요 몇일전에 친한 동생과 이메일로 서너통의 글을 주고 받았다. 요새 점점 메신저로 대화하는 일도 줄어들기도 하고 해서 인지 모르겠으나 이메일로 주고 받는 느낌이 근래 들어 무척 반갑다. 그러나 스팸은 사절이다. Merry..... And a Happy New Year.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