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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lieps.of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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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생활하기! 참, 힘들다, 힘들어. 몇개월만에 티스토리에 다시 글을 끄적이다니. 세상은 참 좋아지고 있다. 티스토리가 생겼고, 텍스트규브도 생기고, 블로그스팟도 많이들 쓰나보다. 다른 기업형 블로그도 참 많다. 네이버도 다음도 파란도 엠파스도 이글루스도 있다. 근데 나는 몇년간 가져온 내 계정에 무버블타입이나 워드프레스 텍스트큐브등 다 설치해서 쓰는데... 쓸려고 하는데 이게 엄청 귀찮은 일이 많은거다. 나의 그 열정들은 다 사그라들고, 다시 티스토리, 네이버, 구글에서 지원하는 편하디 편한 도구들을 사용한다. 사실 데비안도 귀찮아서 우분투를 사용하게 되었을 정도니까. 비록 같은 뿌리라도 분명히 다른것이 있음에도. 편안한것에 길들여지면,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 나는 처절하게도 삽을 던지고 다시 포크레인을 몰기로 했다. 근데 잘하는 짓을까?..
모두들 조심 조심;; 아; 이거 요새 내 주위 분들이 사고를 많이 당하신다. 몇주전에는 어머니가 넘어지져서 골절로 수술을 하시고, 아버지도 혼자 일하시는게 힘에 부치시는지 많이 힘들어하시고, perl study 키디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단 소식도 들었고, 좀전엔, 친구놈이 새벽에 집에 가다 뻑치기를 당했는지 병원에 입원하고 있단다. 다행히 먼저 다녀온 친구놈의 말에 의하면 현재는 멀쩡하단다. 하지만 머리에 피가 고여있어서.. 별일 없이 잘 지나가야 할텐데. 흠, 다들 조심합시다. 요새처럼 늘어질땐, 더더욱.
요즘. 하나. 어머니가 입원하신 후 정신없이 보내고 있던 찰나.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다. 다만, 병원 생활에 지루해 하고 계신듯 하다. 둘. 아버지도 요새 몸이 많이 불편하시다. 같이 일하시던 어머니가 안 계시니, 그 짐이 부담이 되시는듯. 곧 추석이라, 주말내내 아버지를 도와 피곤해 죽을 지경인데, 내일 또 혼자 일 하실 아버지가 슬쩍 걱정이 된다. 셋. 요새 나는, 회사일이 영 난관이다. 요새 괴롭다. 넷. 12시 이전에 자려고 노력중이다. 티비를 끊고 책을 보자고 마음 먹었는데, 책 보다 새벽 2시를 훌쩍넘겨 버리니. 안습. 다섯. 또 책을 10만원 넘게 샀다. 보지도 않으면서 책 욕심은 많아서. 그 책들 언제 볼까 한숨이.. 이건 사서 고생인지 아닌지도 분간이 안간다. 여섯. 출퇴근 하기가 곤욕..
근래의 활동들. 근래.. 요 몇주간. 토요일 마다,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다. 요새 perl 공부를 하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것 보다 많은, 더 효율적인 가장 중요한.. 더 재미있는 언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고 참여하고 계신분들이 상당한 실력가에 좋은신 분들같다. 신기하게도, 대학동기의 회사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 서로 신기해 하고 있다. 다음 주중에 친구와 함께 식사라도 할까 생각중이다. 지난주에, 올립짱을 만났다. 생각보다 훨씬 어려보이시고^^, 재미있고, 능력있는 분인것은 확실. 처음 보는 것인데도, 상당히 기분좋았다. 오랜만에, 함께 공부했던, 연서녀석을 만났다. 거의 1-2년만에 보는 것인데도, 변한게 없어 보인다. 단, 예전보단 훨씬 여유로워 보이는게 다행스러웁게 느껴진다. 저녁식사로 비싼 스테이..
Paul Potts - Nessun Dorma 푸치니의 Turandot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 네순 도르마:-) -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라는 곡. 이 곡은, 중 3때 짝사랑 하던 누님이 주신 The Three Tenors 의 라이브 앨범에서 처음 들었었다. 그땐 투란도트가 오페라인지도, 이게 그렇게 유명한 것인지도 몰랐다. 고등학교때, 중창단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곡들을 접하게 된다. 그때도 만났던 곡이 Nessun Dorma. 부를 순 없지만, 즐겨 들었었는데, 그것이 대부분 파바로티의 곡이었다. 역시 가장 유명한 성악가이자 최고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악가. 그게 우리가 아는 파바로티 였다. 이 감동이란게, 여러가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는데, 이, Paul Potts 라는 사람의 Nessun Dorma 는, 음색도 훌륭하지..
화이또~~ 오! 고쿠센3, 오늘까지 8편을 보았는데, 역시나 재밌다. 양쿠미의 trade mark ! '화이또~~오' 저 화면을 보면 정말 힘이 나는듯 ^^. 근래 생활에 많은 부분 '고민'과 '결정'할 일들이 많이 생긴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많은 이들이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중심'을 잡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의지를 잃지만 않으면 될것을. 그러는 의미에서 '화이또~~ 오!' '결정'이란 내게는 늘 힘들다. 내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물론 에전보다 정말 많이 성장했다. 진실로.) 아직도 많이 모자르다는 생각들이 머리속에 항상 가득 차 있으니. 결정을 내리는 일이란...언제나 어렵다. 그만큼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만 남을뿐. 아직 '고민'..
뉴스를 보며, 한숨쉬며. 멀지 않은 예전, 한 친구가 신문이나 뉴스 기사등을 보며 세상이 무섭다고 나에게 심각하게 말한적이 있다. 사실, 그때만 해도 나는 그 얘기에 동의 할 수가 없었다. 어느 정도의 사건 사고는 늘 있어왔고, 안타깝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뉴스의 1면을 장식하며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하려는, (혹자는 국민의 알 권리라고 하지만..) 짓이며, 아직은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많고, 눈에 보이진 않지만 따뜻한 기사들이 여기저기 있다. 그렇게 까지 너무 무섭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얘기해 준적이 있었고 그 친구도 많이 나아진듯 했다. 그러나, 요 몇일 뉴스를 보며, 없던 스트레스도 막 쌓이는 듯하고, 특히나 그런적이 없었는데 무서운 생각까지 들기 시작한다.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려나.. 하는 생각까지 하..
소소한 일상. 오랜만에 편안하게 맞은 주말입니다. 금요일도 일찍 일을 끝내고 오랜만에 해가 있을때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래서 친구와 술도 한잔하고, 오랜만에 오락도 하곤 했어요. 오늘 토요일, 왜인지 모를 심란한 마음이 들어 친구와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눈을 뗄수 없다는 TAKEN 을 봤어요. 정말, 진정으로 액션 시작이후 스피디하게 지나가는 장면들에 눈을 뗄수 없었어요. 워낙 전개가 빨라서.. 그리고 아주 깔끔하게 해피앤딩으로 끝을 내지요. 보는 동안은 심란한 마음 닫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즐기기는 했지요. 어제 주문한 책 7권이 왔습니다. 그간 사고 싶었던 책들이었지요. 구본형 변화연구소에서 나온, 저의 멋진 이웃이신 달자님도 집필에 참여하신 "내 안의 강점 발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