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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lieps.of story

소소한 일상.

오랜만에 편안하게 맞은 주말입니다.
금요일도 일찍 일을 끝내고 오랜만에 해가 있을때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래서 친구와 술도 한잔하고, 오랜만에 오락도 하곤 했어요.

오늘 토요일, 왜인지 모를 심란한 마음이 들어 친구와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눈을 뗄수 없다는 TAKEN 을 봤어요.

정말, 진정으로 액션 시작이후 스피디하게 지나가는 장면들에 눈을 뗄수 없었어요.
워낙 전개가 빨라서.. 그리고 아주 깔끔하게 해피앤딩으로 끝을 내지요.

보는 동안은 심란한 마음 닫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즐기기는 했지요.

어제 주문한 책 7권이 왔습니다.
그간 사고 싶었던 책들이었지요.

구본형 변화연구소에서 나온, 저의 멋진 이웃이신 달자님도 집필에 참여하신
"내 안의 강점 발견법. 나는 무엇을 잘 할수 있는가." 라는 책과
조엘 스폴스키가 지은 조엘 온 소프트웨어 시즌2 인
"똑똑하고 100배 일 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란 재미난 제목의 책.
그리고 자바 퍼즐러, 프로그래머 두뇌단련 퍼즐 44제.
그리고, 근래 나온 열혈강의 Qt 프로그래밍.
다신 하기 싫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웹 개발의 기본은 익히기 위해
눈을 돌려본, "DOM 스크립트"

이걸 언제 다 볼수 있을까나요.
최소한 3권은 끝까지 읽게 되겠지요.
개발 관련 책자는 필요할때 끄집어 내어 볼지도 모르지만.

맘에 안드는 건 '자바 퍼즐러'책이 하드커버라는 것.
원서는 페이퍼백인데, 개인적으론 가벼운 페이퍼백 책들이 더 좋은데 말이죠.

우리나라 책은 너무 무거워요.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그리고 오늘, 오미자를 구입했어요. 정확히 내가 구입한건 아니고 얻은 거지만요.
머리가 좀 맑아 지면 좋은데 말이죠.

자고 읽어나면 좋아지겠죠.
예전엔 책을 사면 기분이 좋아졌는데 말이죠.
요샌 책을 사면 갑갑합니다. 언제 다 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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