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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日(날 일)

다시 지하철을 타다.

아침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버스를 타러 간다.
귀가 터지도록 울려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터벅터벅 걷다.
버스를 타다.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다.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다.


만원 지하철.
내 몸을 압박하는 많은 사람들.
귓속으로 터질듯이 울려퍼지는 음악.


한동안은 힘들어도 지하철을 타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내 몸을 지지해 주고 있고 있으니까.
견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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