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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talk about it

야간 작업 그리고 출근

뭐, 사실 그리 어색한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일주일 내내 밤새가며 일했지만, 사실 그닥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을 때의 상황이고,

보통은 밤샘 작업을 하고 나면, 다음날 보통은 쉬게해주거든.
야간 작업이 아니고 밤샘작업이기 때문에!

문제는, 오늘.
나는 현재 다른 프로젝트에서 아주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이놈의 작업을 마치고 나서도 어김없이 아침 9시 반까지 출근을 해야 하겠다.
우리 회사 프로젝트면 얘기 하고 쉬면 될테지만, 이게 남의 회사 프로젝트라.
즉, 흔히 말하는 아웃소싱이다.

보통들 갑,을,병,정.. 머 이렇게 아웃소싱이 들어가지.
대개 우리회사는 '을'의 위치를 벗어난 적이 드문데, 이번것은 실험적? 아니면
탈 F를 외치며 그냥저냥 별 소득도 없이 경험 또는 회사의 히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프로젝트다..... 아니 라고들 한다.

그래서 현재 위치는 '정'. '병' 도 아니고.. ㅜ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피곤해서 못살겠다. 젝일 :-(

웬지 모를 이 .. 이상한 느낌. 완전.. 점점 어려워만 져가는 느낌이다.
요새 파견근무의 지겨움을 새삼 느끼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할까?
고민.. 그리고 고민.

두고보자. 이 놈의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