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07.30/日(날 일)

똥 밟은 날 ㅡ.ㅡ;

그렇다.
보험 아저씨의 얘기로는 똥 밟은 거라고 말하셨다.
투X 빌딩에서 옷을 사고 나오던중,
주차티켓을 꺼내려다 실수로 브레이크를 살짝 놓는 바람에
살짝 퉁~ 하고 (지하 여서 소리는 대신 컸다.) 부딪혔다.
그러더니 20대 초중반쯤 되어보이는 녀석이 목을 잡고 나오는거다.
허걱.. 제길..
흠..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길래 아.. 미안하다고 그랫는데..
보험처리 하자는 거다. ..
나 참.. 머 긁히거나 하는 것도 없어서
대충 돈 주고 사과하고 끝낼려고 하는데..
보험처리 하자는 거지.
뭐지.... 젠장.
일단 보험 아저씨 부르고.... 나니.. 무조껀 병원에 가겠다는 거다.
흠.... 황당했지..물론.. 아.. 양아치 같은 녀석.


오늘 보험회사에서 전화왔는데.. 링겔 맞고 있다더라..
그러면서 몇일 좀더 두고 보자고 했단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 보험회사 사고처리반 아저씨의 말대로.. "똥 밟았다."


다들 운전에 주의 하시길!

'~2006.07.30 > 日(날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일상의 변화  (1) 2006.04.26
황사 바람 맞던날.  (1) 2006.04.25
oneday.  (2) 2006.04.16
해야할 일들.  (1) 2006.04.13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동네의 봄.  (1)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