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Turandot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 네순 도르마:-)
-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라는 곡.
이 곡은, 중 3때 짝사랑 하던 누님이 주신 The Three Tenors 의 라이브 앨범에서
처음 들었었다.
그땐 투란도트가 오페라인지도, 이게 그렇게 유명한 것인지도 몰랐다.
고등학교때, 중창단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곡들을 접하게 된다.
그때도 만났던 곡이 Nessun Dorma. 부를 순 없지만, 즐겨 들었었는데,
그것이 대부분 파바로티의 곡이었다.
역시 가장 유명한 성악가이자 최고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악가.
그게 우리가 아는 파바로티 였다.
이 감동이란게, 여러가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는데,
이, Paul Potts 라는 사람의 Nessun Dorma 는, 음색도 훌륭하지만,
그 목소리와 감동 또한 남다르다.
오늘, 하루종일, YouTube 에서 폴포츠의 음악을 들으며 보냈다.
울쩍한 마음, 폴포츠의 Nessun Dorma 가 적셔주시는 구나.
그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 또한 남다르며, Britain's Got Talent 에서 보여지는
심사위원 셋의 그 감동어린 표정도 참, 찡하게 만든다.
최고의 극찬을 받은 폴 포츠. 지난 5월에 내한공연을 왔었구나.
내가 세상과 등지고 살긴 했나보다. 폴 포츠라는 사람을 이제 알았으니.
안타깝다. ( 5월엔 프로젝트 때문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가긴 힘들었겠지만.)
그리고, 이 video 의 마지막 쯔음, 나오는 영화 아마겟돈의 주제곡인
에어로스미스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 이 흘러나오는데,
아마게돈의 그 감동도 같이 :-)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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