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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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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금연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는데.. 일단 하루에 2-4가치 정도로 줄이고 있다. 저정도면 피던 양의 1/3 정도이며 업무에 방해될 만큼의 금단현상과 버릇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몸 상태가 무진장 안 좋아지고 있는건 분명한듯 하다. 그냥.. 문득.. 공기탓일라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분명한건, 몸 상태가 살짝 엉망 이라는 것이지. 잠을 못자는 이유도 있겠지만. 어쨌뜬, 최대한 맑은 공기와 금연, 금주. 그리고 적당히 걷기 시작. 역시 쉬운 일은 아니네.. 당장 끊으면 생활에 치명타가 있기때문에...줄여나가다. 내 성격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줄여나가다가..끊을것 같긴 하다. 특별히 다시 피게 될 계기만 없다면-* 큭^^;
바탕화면 스크린샷 바탕화면을 바꿨어요! ^0^;
창문이 필요해! 어제까지, 오후까지 날아온 이메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문득, 내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문제점 파악이 안되면 수정이 불가능 하네. 흠... 오랜만에 WEB2PHONE에 관련된 전체 페이지 수정에 정신없이 보내다. 오전까지 머리가 띵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점심 먹고 밀려오는 피곤에 곤히 잠들었었나 보다. 여기 랩실에는 창문이 없다. 천장에 붙어 있는 여러대의 환풍기가 공기를 순환하고 있는건지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는 건지 모를만큼 공기가 탁한 느낌. 이곳 랩으로 옮기고 나서 자주 가는 곳이 바로 지하 1층에 있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 아이스 모카 한잔 들고 시원한 공기 (그래봤자, 강남 한복판 공기가 ...ㅡ.ㅡ) 좀 들여마시고 오니 좀 낫다. 자! 다시 힘내서....
시간 좀전에 희모모라는 닉네임을 가진 동생과 오랜만에 메신저질을 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희모모양과 메신저질을 마지막으로 한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어제 회사에서 무엇때문에 야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메일을 열어보고 확인했다. 근데 그게 어제 였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퇴근길에 시간을 보니 "수"요일이라고 핸드폰에 떡 하니 출력해 주고 있지 않은가! 벌써 수요일이다. 나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실 많이 지난것도 아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되어 버린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비단 오늘 어제 일은 아니니까. 봄은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르게 어제 오늘은 지가 무슨 여름 태양인양 내리째는 태양볕. 마치 "이방인"의 그때처럼. 내게 총이 있었다면, 그렇게 해버렸을지도 모를 만큼 강렬한 오후...
잠꾸러기를 꿈꾸며. First. 나는 잠이 많다. 혹자는 내가 잠을 많이 안 잔다는 이유로 내가 잠이 별로 없는줄 안다. 그러나 나는 잠이 많은 편이다. 잠을 자지 않는 시간엔 무엇인가 해야한다. 인생의 상당부분이 잠으로 보낸다고 한다. "소중한 삶"이라고 말하는 가치는 "잠"을 포함한 것인지, 아니면 잠을 뺀것인가? (물론 잠 안자고 살순 없다!) 우리는 잠을 뺀 나머지에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 Prologue I 밤새는 일은 꽤나 사악한 일이다. 물론 무엇을 하며 밤을 새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느끼지만, 결과적으론 사악한 일일 것이라 생각한다. 사악하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사람은 생각을 하고, 행동한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생각하지도, 행동하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오늘은..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오다. 마음이 허하군. 출근 후, 덧붙여 - 기분 좋아지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Email From. 월마트 Take-out Coffee - 아이스카푸치노. 모임공지 SMS from 아.차 12기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점심 후, 덧붙여 - 여전히 허하다: 아..제길.. 집중이 안된다...
얘기가 틀리다. 팀장님이 한 얘기는 소스분석하고 back end 의 구조 분석해서 문서화 하라는 것이었다. 음. 오늘 대충 실무자 분들하고 얘기를 나눠 봤는데.. 허걱.. 얘기가 좀 틀린게.. 프로그램의 수정및 추가를 얘기도 하신다. 이야기인 즉슨, 분량이 이 방대하다거나 뭐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 웬지 프로그램의 수정을 바라고 계시는 것 같은 분위기다. 뭐 복잡한 것들은 아니겠으나, 그래도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위험한지역인데 ^^; 그래그래. 좋아! 다 좋은데.. 난 새로 처음부터 정열을 쏟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구~! 문서화 작업도 귀찮아 죽겠는데.. 코더가 될테냐. 프로그래머가 될테냐. 개발자가 될테냐. "문서화"는 귀찮아 져서는 안될 것중에 하나다. 점심 먹고 1시부터 9시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호프데이 지난 달 부터 우리 회사는 "호프데이"라는 걸 한다. 호프. HOPE가 아니다. HOF다. 즉..술이지. 크하핫. 그래. 회사에서 돈 대주고 우리는 그냥 술과 안주를 마셔주고 먹어만 주면 되는 것이지. 웅. 근데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이라.. 내일 출근으로 인하여 그닥 많이 마시진 않았다. 흐흣. 오랜만에 회사 사람들하고 술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보낸시간이 나쁘지많은 않다. 다른 부서 사람들과도 얘기를 좀 해보기도 하고. 근데.. 술을 마셔도 잠이 안오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