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과 변화 "불타는 갑판"의 이야기는 몇몇 책에서 언급된 바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사실의 내막이 그저 불타는 갑판이 현재의 어려움에 빗댄 이야기인줄 알았다. 사실은 이렇다. 요약하자면, 1988년 7월, 영국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유전에서 석유 시추선이 폭발하여 168명이 희생된 사고가 있었고, 앤디모칸이라는 사람이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 한다. 시추선의 폭발이 있었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피할 곳 없고, 바다 또한 유출된 석유로 인해 불길이 퍼져 있었다. 모든 것이 불확실 했다. 그러나 앤디모칸은 차가운 북해의 바다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는 불타는 갑판에서는 확실한 죽음을 보았고, 실낫같은 희망이자만, 죽을수도 있고, 어쩌면 살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그 희망으로 바다에 뛰어 든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