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the Way You Ar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Just the way you are. 몇일 간 잡생각이 들이쳐서 책이고 뭐고 아무것도 읽을 수 없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몇장 되지도 않는 찍어 놓은 사진은 정리 할 시간도 없이 훅- 흘러가고 언제나 시간에 쫒기듯이 일에 파뭍히고, 오랜만의 휴일엔 가족행사 치르기 바쁘고, 가끔 만나는 친구와의 술 한잔이 매일 마시는 술에 지쳐 쓰디쓸만한데도, 그래도 친구와의 수다와 함께 마시는 술잔에 또 술을 따르게 된다. 오랜 벗과의 술은 그게 그대로 달콤한 음료수인듯이 넘어간다. 아직은 그다지 지치거나 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아직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나 또한 열심을 다하고 있으니. 오늘도 늦은, 퇴근길에 이어폰 속에 울려퍼지는 음악을 벗삼아 책 한권 읽어내려간다. 근래들어 생각보다 테크니컬 책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조금만 있으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