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을 잘 찍는 다는 것. 그게 뭘까? 누구나 봐서 "와~ 잘찍었다" 일까? 아니면, 내 맘에 드는 사진이 잘 찍은 사진일까? 혹은, 전문가가 보기에 잘 찍은 사진.. 내가 찍는 사진은 그냥 취미란다. 그냥 내가 남기고 싶은 것들을 남기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막 찍어내리지. 그래서 내 사진엔 이쁘거나 잘 찍거나 뭐 그런 사진들은 없어. 그냥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최소한으로 찍어내고 있는 것 뿐이다. 하지만 좀더 잘 찍고 싶은 욕심은 있어. 그래서 카메라도 바꾸고 렌즈도바꾸고 한다. 실력이 없으니 장비빨. 나쁘진 않아. 그리고 종종 찍는 연습도 병행하기도 해. 책도 보고.. 잘 찍은 사진들도 보고. 어떻게 찍었나도 살펴보기도 하고 있어. 물론 가끔씩. 나는 엔지니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지. 내 모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