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 5시 18분.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약 6개월 규모의 F의 신규서비스를 준비중이다. 6개월 무척 짧다. 규모에 비해서 말이지. 그래서 지금은 꽤나 많은 시간 밤을 새고 있다. 이번달 야근비및 휴일 근무비만도 벌써....쿨럭....+.+ 새벽 2시경 대충 일을 마무리 짓고 .. 잠이 안오네. 잠이 안온다. 이 큰 건물에 나 혼자 덜렁 있는 듯한 기분이다. 뭐 물론, 이 넓은 사무실엔 나 혼자고. 밖엔 한창 비가 오더니, 지금은 좀 그친듯 하다. 첫 지하철이 다니기 시작하면 집에 가야겠네. 주말이라. 집에 가서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잠을 좀 청하고, 오후쯤 일어나면, 그 동안 못 보았던 책과 도서관엘 좀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가 그칠까나. 주말동안 계속 온다던데. 여행 가고 싶다. 젝일, 근데 일요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