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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기.

시간이 흐르면서(흔히 나이가 든다고 하지..) 사람이.
아니 내가 점점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줄어드는 경향이 보이나 보다.

다행인지 적어도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의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 편이라서 내 잘못이나 실수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고칠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이기적으로 변하고
배려심도 적어지고 하는 것이 도시 삶의 결과 인가 보다.

뭐랄까. 여유도 없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속이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변화시키는 그런 결과를 초래한다고 봐도 될까?

여유를 좀 가져야 겠다.
나에게 워커홀릭이라 말하는 사람들의 그 얘기가 처음엔
듣기 좋았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다지 좋은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를 이뤄온 가장 큰 틀이 사실 "일" 임을 생각할 때
"여유"라는 변화는 대단히 큰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런 변화가 나를 다시 평온하게 한다면, 한번 해볼만하겠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에게
좀더 잘해주는 것.

정신없이 달려온 몇년동안의 내 삶에 여유를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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