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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일상

크리스마스쯔음에.

글쎄,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한번쯤 포스팅 해야 할것 같기에.
근데. 벌써 크리스마스는 지나고.

크리스마스는 다행히 회사에서 보내지 않았어.
크리스마스 이브도 회사에서 보내지 않았어.
오- 이정도면 다행이지.

크리스마스가 지났으면, 이제는 Happy New Year.
어느새 일년이 지나고 이제 나이에 'ㄴ'자가 붙어버리게 되겠다.

요새 일어난 일은,
1) 나의 참 좋은 선배가 결혼을 했다. 오랜동안 홀로 였는데, 괜찮은 여자와 결혼한것 같다.
2) 주요 글쓰기용 에디터를 AcroEdit로 바꿨다. 윈도에서 쓰기에 나쁘지 않다.
    이제, 불법 사용은 하지 말아야지 +.+ 하지만, 여전히 코딩은 VI를 쓴다.
3) Eclipse 에 VI Plugin 을 붙였다. VI 플러그인에서 종종 alert를 띄우긴 하지만, 익숙해 지니
    불편하진 않다.
4) IBM AIX, 아, 골치아프다.
5) 맨날 bash만 쓰다가 ksh을 자주 쓰는데, tab 대신 set -o vi 모드로 해서 ESC + \ 로
    조합해서 쓰고 있다.
6) 책을 안 읽은지 벌써 두어달은 되어가나 보다.
7) Samsung Digimax S600 디카가 생겼다. 몇번 찍다 보니 맘에 든다.
    Thankx Alex.
8) 세차 안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그렇게 지저분한지 몰랐다.
    허기사, 낮에 차를 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ㅜ.ㅜ
9) 뭔가 허전해 하고 있다.

새해에는, 좀 다른 일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다른 일상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약간의 변화라도 생길까나..

Merry Christmas, All.
from li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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