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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自(스스로 자)

행복에 대해서.

몽테스키외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 원한다면 그것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남들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항상 어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우리보다 남들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고 앉았는데 꺼리가 없어서 예전부터 울궈먹던 글귀를 하나
집어 들었다.


나는 행복할까?
물론 예전보다 몇백배는 행복한 느낌을 매일 느끼고 있다.
월요일 부터 지금까지 전쟁같은 밤을 새면서
그래도 웃으면서 견디었던건 물론 내가 엔지니어로써의 이 일이
좋기도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무료해지거나 바빠지는 순간에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겠지.


몽테스키외의 지금 행복을 느낀다면 그렇게 되길 원한다면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물론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다의 기준은 없으니까
더더더 행복해지는 기준은 스스로에게 있지 않을까나.
내가 미소짓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
"좀 더" 행복해지는 순간의 욕심을 낼수 있지 않을까?


몽테스키외의 말도 공감하지만, 행복에 대해서는 기쁨에 대해서는
좀더 어렵더라도 욕심내어보는건 나쁘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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