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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lieps.of story

오늘의 일기:하루종일 굶었어! :(

오케이! 정확히는 어제의 일기다 :-(

오전 출근. 요새 이직한 이후로는 회사에 꾸준히 9시까지 출근하고 있다.
작전역 앞에서 7시경 9500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리면 약 8시 30분
회사까지는 5분거리니,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그닥 늦지는 않을듯 하다.

오전에 구두굽을 갈았다.
구두굽을 갈아놓으니 다시 신을만하게 보이긴 한다. 근데 새신발처럼 불편하다.

흠, TestBed를 손보러 F에 갔다 왔다.
시간을 놓쳐서, 점심을 걸렀다.

오후에 TB와 연동구조를 조사하기 위해 패킷뜬걸 하루종일 쳐다보고 있었다.
눈이 튀어나올뻔 ㅡ.ㅡ; 컴퓨터는 왜이리 느린지.

패킷뜬걸 보고서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데이터 송수신은 잘 된다. 근데... 받은 데이터가 순서에 맞지 않아서 인가?
실행이 안된다. >.< 어쨌든 송수신은 잘된다.

저녁을 놓쳤다.
정신없이 패킷분석하고, 코딩하고 하다가 때를 놓친거지.
대충 연동규약서 만들어서 던져주고...나니 시간은 12시를 이미 훌쩍 놓쳤다.
새벽 한시에 막차다. 대충 정리하고 나갔다.
비가온다 ;; 이건 뭐.... ㅡ.ㅡa;

회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600원짜리 왕만두 2개와 700원짜리 오뎅 2개를 먹었다.
맛있다 :-)

버스를 탔다. 그리고, 문자 몇통을 주고 받았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문자를 몇통 주고 받았다. 잘될까나...
잠은 오지 않는다. 역시 자야할 때를 놓쳐서 인지 눈은 뻘겋고, 잠은 안온다.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택시를 잡아탈려고 했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비는 많이 그쳤다.

난 아침을 먹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오늘 한끼도 먹지 않았다. 퇴근길에 먹은 간식이 다...
막차 때문에 오랜만에 새벽에 강남역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요새는, 막차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구나.
3년만에 버스를 타고 다닌다... 불편할만도 한데, 남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타니 좋다 :-)

오랜만에 야근이었다... 단지 금요일이라능게.. 쿨럭;;
어쨌든, 오랜만에 일에 집중한듯... flow...
그래도 금요일밤인데 ..ㅡ.ㅡ;;

signature, li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