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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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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머리를 자르고.. 까- 스타일의 변화는 없어요. 그냥 언제나 더벅머리, 무미건조한. 이 모기들은 어디서 이렇게 한마리, 두마리씩 나타나는지.. 좀전에 한마리 잡아 죽였는데 말이죠. 새벽 두시가 넘었고, 지난주는 거지같이 술만 잔뜩. 몸이 아직도 술을 해독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또 술을 퍼 부어 주셨으니 꼴랑 맥주 3잔에 머리가 지끈지끈. 하지만 술 없이 아픔을 견딘다는 건 몹시 어려운 일. 아픔. 사실 그렇게 아프진 않아요. 내 모든 열정과 아픔은 이미 오래전에 다 한 여자에게 보냈고 지금은 누구를 봐도 두근두근 거리지 않아요. 소녀시대... 혹은 카라정도를 봐야 두근두근 할려나 :-) 각설. 거지같은 KT(구 KTF) 프로젝트 유지보수 뒤치닥거리 끝내면 언제나 맘속에 품고 있떤 사표를 던지고 쪼금 쉴꺼예요. 지..
사직 그리고 이직. 사직서가 수리되었다. 언 3년 5개월동안 별별일을 다 겪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주 24일 금요일 부로 퇴사하게 되었다. 잠시 쉬다가, 미리 얘기된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이곳도 많은 난관이 기대되는 회사다. 하지만, 괜찮아. 그렇다고 잘 못하진 않을테니까. 언제가 그랬듯이 말이지. 다시 바빠질것이다. 5월 초부터 해야할 일거리를 맡아 놓았고, 해야할 공부가... 이직하는 회사가 주력 언어가 자바인듯 하여 자바를 좀 보아야 할듯하고, VM 기반 작업하는 회사라 그것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즉, 언어를 익히는 것은 두렵지 않으며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어쨌든 새로운 것을 해야한다는 것은 부담감이 늘 있는 법이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병곤님이 말씀하신대로 '내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