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2.31/talk about it

유튜브, 한국 업로드 제한.. 쪽팔려서..

요 몇일간, 가십거리로, FP의 기사에서 한국이 인터넷 검열국 리스트 5에 든게
그냥 쪽팔려 쪽팔려 했었고, 인터넷 검열 국가 순위에 중국 바로 밑이라는 기사에서는
한숨이 팍팍 나오고..

사실, 개인적으론 특정 사이트들( 그 수많은 댓글이 창궐하는...)의 실명제를
내심 기대하기는 했다.  댓글도 정도껏 달아야지. 쪽팔리게 그게 뭐니.
스스로에게 쪽팔리지도 않니? 니들은? ..

하여튼, 인터넷의 어느정도 정화는 필요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정도껏 정도껏하고 생각했더니, 도를 넘어서는 현행 정부의 만행은 극에 달아
이젠 쪽팔려 민망하기 까지 하다.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구분못하나?
인터넷이 우리꺼니? 정부관할 인트라넷쯤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오늘, 유튜브가 한국 사이트의 업로드 제한을 하겠다고 했다.
(관련 뉴스  http://news.nate.com/view/20090409n07646 )
물론, 한국 유튜브 게시판 제한한다고 해서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 자체로도 쪽팔린 일이다.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

구글 공식 블로그에 포스트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레이첼 웨트스톤
(Rachel Whetstone)의 글이다.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이 해외 언론의 인터넷 검열국 리스트에 포함되는 일이며
표현의 자유를 포기할수 없으니 너네 사이트는 업로드를 막겠다는 소리를 듣고
어디 쪽팔려서 관련 정책 관계자들은 잠이나 오니?

쪽팔려서 내가 잠이 다 깬다.
젠장.

fXqDWev8sgRZRVDZDpe66rQej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