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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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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오랜만에 편안하게 맞은 주말입니다. 금요일도 일찍 일을 끝내고 오랜만에 해가 있을때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래서 친구와 술도 한잔하고, 오랜만에 오락도 하곤 했어요. 오늘 토요일, 왜인지 모를 심란한 마음이 들어 친구와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눈을 뗄수 없다는 TAKEN 을 봤어요. 정말, 진정으로 액션 시작이후 스피디하게 지나가는 장면들에 눈을 뗄수 없었어요. 워낙 전개가 빨라서.. 그리고 아주 깔끔하게 해피앤딩으로 끝을 내지요. 보는 동안은 심란한 마음 닫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즐기기는 했지요. 어제 주문한 책 7권이 왔습니다. 그간 사고 싶었던 책들이었지요. 구본형 변화연구소에서 나온, 저의 멋진 이웃이신 달자님도 집필에 참여하신 "내 안의 강점 발견법..
잊혀져 가는 것 이 닦는 법을 배웠다. 치솔을 쥐고 내 이를 직접 닦아 주며 구석구석 이닦는 법을 알려 주던 그 사람에게서 어린애 마냥 이 닦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벌써 몇개월째 나는 이 닦는 그 방법에 익숙해져서 이제는 그렇게 밖에 이를 닦지 못한다. 이를 닦을때마다 기분도 좋고 머리도 맑아지고 그렇다. 이 닦는 방법은 손에 익어서 잊혀지지 않는다. 대신 요새 가끔 이를 닦아야 한다는 걸 잊곤한다. 가끔 내 일상이 되어버린 일들을 잊곤한다. 그냥 멍하게....이 닦는 것을 잊은 것 처럼. 밥 먹은지 3시간째..이를 닦지 않았다는 걸 방금 생각해 냈다. 이 닦으러 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