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 (2) 썸네일형 리스트형 ... 좀 우울해 졌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행동을 취하게 되는 이유를 알수없다. 아니 알고 있는데 제어할 수 없는 거겠지. 우울함이 떨어지지 않는다. 월요일 새벽, 회사에 앉아서. 어느새 새벽 2시. 일요일. 아니 월요일. 조금 있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야 겠지. 회사. 일. 내가 하는 일. 요새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어플을 아이폰으로 만들고 있다. 첫 아이폰 어플의 개발.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아이폰도 그렇고 사실 차이는 좀 있지만 크게 별반 다르지 않을일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짜피 내가 맨 처음 시작한 Unix / Linux 기반 개발이나 스마트폰 개발도 어찌보면 백지장 한장 차이일 수도. 그런걸 말하고자 하는 건 아니지만, 일. 내가 하는 일. 몇년간 해온 일. 앞으로 해야 할 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예전에는 그저 계획하고 설계하고 만들고 동작을 지켜보고 제대로 동작하는 것에 대한 희열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지금은 뭔가 좀 다른 것이 필요한게 아닌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