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07.30/日(날 일)

소소한 일상의 변화

퇴근하는 길에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문득 내 일상에 작은? 변화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내 일의 특성상 생활 패턴이 약간 불규칙한 편인데
나의 이 불규칙한 생활중에서 유일하게 규칙적인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이"를 닦는것.
물론 전에 이를 안 닦았다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닦고, 제때 닦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된게 벌써 몇달째 습관이 되버렸다.


치과에 다니게 되면서 (돈이 꽤나 많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기까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치과에 가서 치료를 결심하기까지,
이를 제대로 닦는 방법을 알게해주고,
식후에 바로 이를 딱도록 해주고,
제대로 이를 닦고 나면 무척이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까지.. 그래서 기분도 살짝 좋아진다는 사실도.


이 모든걸 알게 되기까지.
나도 오늘 처음으로, 당신께 무척 고맙다는 말을 진심으로 전한다.
당신의 편안한 미소처럼 :)

'~2006.07.30 > 日(날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2) 2006.05.10
오늘은..  (3) 2006.05.04
황사 바람 맞던날.  (1) 2006.04.25
똥 밟은 날 ㅡ.ㅡ;  (1) 2006.04.24
oneday.  (2)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