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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業(업 업)

오늘의 작업: 시스템 절체

F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2중화를 원칙으로 한다.
무조껀, 2중화다.
웹서버의 경우 2대의 장비가 로드밸런싱 되어있고
유닉스장비의 경우 Active-Standby 형태로 되어 있다.
그래서 종종 이 새벽에 2대의 장비에 대하여 시스템 절체라는
짓거리를 하게 되는데, 오늘 그걸 한거다.


문제는 꼭 절체 하루전날 알려준다는데 있다.
몇일전에만 알려줘도 괜찮을텐데..(사실 대부분 괜찮지만..ㅋ)
가끔 다음날 약속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서버의 특성상, 한번 시스템을 동작시키면 전원을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스템 절체를 하면서 양쪽 시스템의 프로세스상태등을
확인하고, 그리고.. 재부팅한다.
(uptime이 길어지면 종종 재부팅 해준다..) 젝일! (사실 귀찮은건 없지만..)


원래 이놈의 2중화 시스템에 VCS가 중간에 딱 걸쳐 있어서
절체가 되면 절체가 Standby-Active로 바뀌면서
프로세스를 알아서 구동시켜줘야 하는데... 흐흣;
절체한 시스템은 VCS에 등록안된 시스템이다. >>ㅑ~~


프로세스 테스트중에 데몬 2개가 작동을 안하네 +.+
헉, 이거 수정해야 하는데.. 자고 나서 생각해 봐야겠다.


참, VCS에 등록안된 관계로 데몬이 죽어버리면 날아오는 SMS
메시지는 안온다. ㅋㅋ
중요 서비스는 데몬 장애 생기는 날 새벽에도 SMS가 날아오면
IDC로 튀어 가야 하는 불운을 가지기도 한다.


30메가나 되는 로그 파일만 몰래 숨겨가지고 오다.
어쨌든, 뭐.. 작업은 별탈없이 끝나다.


작업 끝낸 이 새벽.
밖엔 예정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천둥과 함께.(번개는 못봤따 ㅡ.ㅜ)
최소한 목요일까진 비 오지 말라고 그리도 빌었건만.
오고마는 구만.


덧_VCS : Veritas Cluster 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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