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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일상

틈새라면

오랜, 어느날. 편의점에 틈새라면이라는 컵라면이 나왔더라고.
그게 뭘까? 맛있을까? 뭐 라면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니까 대충 그러고 넘어갔다.

오늘, 친구들이 급작스레 라면먹자 그러더니 주안역 앞에 틈새라면집으로 데리고 갔다.
뭐, 모두다 같이 간거지.
틈새라면 가게라 그런가? 틈새에 껴있더라. 쿨럭 :)

어쨌뜬 가서 시킨건 "빨계떡" 이라는 이름의 라면.
"빨"짜가 드러간걸 보면, 꽤나 맵겠거니. 그리고 계란+떡라면 이겠지? 그렇지? :-)
그래 실제로 빨간+계란+떡라면 이었다.
보기 좋은 라면, 먹기도 좋더라. 그러나 엄청 매웠다는거.

처음 먹어본, 틈새라면, 친구왈 "신촌에 있는 틈새라면이 더 맵다" 라고 하더라.
오호라... 매운라면, 나도 좋아하는데 정말 맵고 맛있다.
글쎄, 워낙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서너시간 후에 속에서 매운기가 휘졌고 돌아댕겼던지
집에서 화장실에서 살짝 고생했지만.
나중에 다시 함 먹으러 가야겠다.

빨간 계란 떡라면.
추천, 틈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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