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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自(스스로 자)

새벽 5시 18분.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약 6개월 규모의 F의 신규서비스를 준비중이다.
6개월 무척 짧다. 규모에 비해서 말이지.
그래서 지금은 꽤나 많은 시간 밤을 새고 있다.
이번달 야근비및 휴일 근무비만도 벌써....쿨럭....+.+

새벽 2시경 대충 일을 마무리 짓고 .. 잠이 안오네.
잠이 안온다.
이 큰 건물에 나 혼자 덜렁 있는 듯한 기분이다.
뭐 물론, 이 넓은 사무실엔 나 혼자고.

밖엔 한창 비가 오더니, 지금은 좀 그친듯 하다.
첫 지하철이 다니기 시작하면 집에 가야겠네.

주말이라. 집에 가서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잠을 좀 청하고,
오후쯤 일어나면, 그 동안 못 보았던 책과 도서관엘 좀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가 그칠까나. 주말동안 계속 온다던데.

여행 가고 싶다.
젝일, 근데 일요일 10시에 PT자료 REVIEW 라네.

마음의 심한 동요는 없는데,
그냥 한쪽 가슴이 선선하다.
자고 일어나면, 좀 기분이 좋아질까나.

항상 씩씩하게.
가끔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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