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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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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만으로 상사를 긴장시키는 책,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알아야 할 31가지.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알아야 할 31가지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의 네이밍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나온 책이라면,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읽을만 하다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 :-) 나올때 마다 읽지만, 대표저자이신 오병곤님이 참여한 책이라면 그냥 믿을만하다.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난무 하지만, 진정으로 스스로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찾아 읽기란 쉽지 않으니까. 그런면에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나온 책들은 진정 읽고 의지할 만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이 책의 에필로그를 읽어보는 것만으로 우리같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얘기들이 나온다. 부럽기도 하고 언젠가 나도 나의 이야기를 해 볼수 있을듯 한 용기를 준다. 책 제목과는 다르게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때의..
현재의 재발견. " 지금 우리는 미래를 수정할 수 있는 '현재'라는 자리에 서 있다. 마치 현재의 잘못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인 과거로 돌아와 있는 것과 같다. ........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미래를 결정하는 일들이 그저 제멋대로 흘러가게 방치해둘 수는 없다. 현재는 미래를 치유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유일한 시점인 것이다. " -- 구본형, 익숙한 것과의 결별 중에서.
선택과 변화 "불타는 갑판"의 이야기는 몇몇 책에서 언급된 바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사실의 내막이 그저 불타는 갑판이 현재의 어려움에 빗댄 이야기인줄 알았다. 사실은 이렇다. 요약하자면, 1988년 7월, 영국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유전에서 석유 시추선이 폭발하여 168명이 희생된 사고가 있었고, 앤디모칸이라는 사람이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 한다. 시추선의 폭발이 있었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피할 곳 없고, 바다 또한 유출된 석유로 인해 불길이 퍼져 있었다. 모든 것이 불확실 했다. 그러나 앤디모칸은 차가운 북해의 바다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는 불타는 갑판에서는 확실한 죽음을 보았고, 실낫같은 희망이자만, 죽을수도 있고, 어쩌면 살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그 희망으로 바다에 뛰어 든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책읽는 것에 대한 잡담. 오랜만에 포스팅:-) 집에 오니 구입한 책이 왔다. 나는 대개 매달 약 10여만원을 책을 사는데 쓴다. 10여만원이면 대개 4-5권정도의 서적을 사는데 이번달은 소설책을 포함해서 샀더니 8권이나 왔다. 아- 8권. 언제 읽으려나. 계획같아서는 추석을 포함하여 싹다 읽고 싶으나, 과연 :-) ㅎ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왔다. 오랜만에 산 소설책은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2권. 나는 양장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손에 쏙 들어오게 작은 크기의 책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페이퍼백이 너무 좋다. 전에 샀던 요리책 같은 페이퍼백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 전부터 읽고 싶었던, 구본형님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 노전 대통령의 성공과 좌절 IT 서적으로 스크럼과 XP, 아키텍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