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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는 다는 것.

그게 뭘까?
누구나 봐서 "와~ 잘찍었다" 일까?
아니면, 내 맘에 드는 사진이 잘 찍은 사진일까?
혹은, 전문가가 보기에 잘 찍은 사진..


내가 찍는 사진은 그냥 취미란다.
그냥 내가 남기고 싶은 것들을 남기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막 찍어내리지.

그래서 내 사진엔 이쁘거나 잘 찍거나 뭐
그런 사진들은 없어.

그냥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최소한으로
찍어내고 있는 것 뿐이다.

하지만 좀더 잘 찍고 싶은 욕심은 있어.
그래서 카메라도 바꾸고 렌즈도바꾸고 한다.
실력이 없으니 장비빨.
나쁘진 않아.

그리고 종종 찍는 연습도 병행하기도 해.
책도 보고.. 잘 찍은 사진들도 보고.
어떻게 찍었나도 살펴보기도 하고 있어.
물론 가끔씩.

나는 엔지니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지.
내 모든 정열의 99.9%는 나의 일에 쏟고 있어.

카메라는 그냥 내 생활의 도구 이고,
나는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다.

말했지만, 나는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종종 사용해.
그리고 충분히 내 여행의 도구로 잘 사용되고 있다고.

사진을 잘 찍는 다는것.
내겐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
내가 잘 하고 싶은건 따로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찍어내는 사진은 적어도 내게는
아주 즐거운 일이기도 하단다.

취미가로써 그정도면 나는 만족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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